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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달랏 주7회 신규취항

 

뉴스엣지 한나라 기자 |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 후 4년여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오후 10시 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01시 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며, 달랏에서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달랏은 아름다운 경치와 연간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설문에서 2024년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써 베트남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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